프랑스 여행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 구입하기, 비상의약품구입,성인및 어린이 비상약품 구매, 프랑스의약품 소개 및 추천.

 

 

 

오늘은 프랑스 생활이나 여행 시 꼭 알아두면 좋은 프랑스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의약품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 소개 해 보도록 할게요. 프랑스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한국에서부터 비상약을 준비하시는 게 편하시지만 프랑스 현지에서 약국약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프랑스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은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약과 성분과 효능은 비슷해도 제품 이름이 아예 다른 경우가 있어 쉽게 찾고 구입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사실 여행 중 갑작스럽게 다치거나 몸이 아픈 경우는 누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외국여행 중 이런 일은 대처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글을 읽은 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 프랑스에 정착했을 때 이런 점이 참 불편했었고 특히 아이들이 아플 경우 정말 난감하죠. 이제부터 제품 소개 하고 약국에서 파는 물건 불어로 소개해 볼게요. 바로 약국 가서 제가 올린 글과 사진 보여주고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프랑스 약국 의약품 구매 시 주의사항 

 

프랑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원 의사에게 진료 받은뒤 받은 처방전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과 그렇지 않은 의약품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의약의 성분, 복용량이 존중된다는 조건에서 이를 섭취 시 직간접적인 위험을 나타내지 않거나 사용 시 의학적 조언이 필요하지 않은 약들에 한해서만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다만,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고 하여 아주 안전한 것은 아니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 또한 숙지하고 복용 후 부작용은 없는지 복용자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약물 복용시 정해진 복용량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각 의약품 안내서를 꼼꼼하게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불어를 못하시는 분이라면 구글 번역기 앱의 사진번역기를 이용해 보세요.

 

 

 

 

프랑스 약국 성인용 비상약 추천 

 

1. Doliprane 돌리프란		한국식 타이레놀 이며 파라세타몰 계열 해열제 및 진통제 입니다.  갑자스러운 고열증상이나 몸살 증상이 있을시 구입
2. ALAIRGIX ALLERGIE CETIRIZINE 10 mg, comprimé à sucer sécable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계절성 또는 다년생 알레르기성 비염, 비강 및 안구 증상치료 및 만성 두드러기)
3. Humex 10 Mg Comprimés Pelliculés Sécables Allergie Cétirizine Plq/7		알레르기성 질환 치료제 (계절성 또는 다년생 알레르기성 비염, 비강 및 안구 증상치료 및 만성 두드러기)
4. AMYLMETACRESOL/ALCOOL DICHLOROBENZYLIQUE		열이나지 않는 가벼운 인후통 만6세 이상 어린이 복용 가능 (복용3일후 증상이 개선 되지 않는다면 복용 중지후 의사와 상의)
5. Strepsils 스트렙실		열이나지 않는 가벼운 인후통 사용 진통효과가 있음. 만 12세 이상 사용 가능
6. Gaviscon 게비스콘		위의 궤양과 위식도 역류 질환, 속쓰림, 위산역류 한국의 게비스콘과 같습니다.
7. Paroex 0,12 % S Bain Bouche Fl/300ml		인후염 구강 세정제  (아침 저녁으로 가글 해 주세요 )
8. Biafine Emuls Appl Cut T/93g 비아핀		화상치료연고
9. Dentobaume, Solution GingivaleAmyléine chlorhydrate + lévomenthol		급성치통
10. Imodiumcaps 2 Mg Gélules B/12		급성설사  만15세 이상 복용가능

 

 

 

 

 

 

 

프랑스 약국 어린이용 비상약 추천 

 

1. Betadine Dermique 10		상처 소독약
2. Boiron Cocculine Comprimés Orodispersibles Plq/40		열이나지 않으면서  매스꺼움과 구토 증상 또는 멀미 /18개월 이상 어린이 복용/ 만6세 미만의 어린이는 물에 녹여 먹여야 합니다.
3. Aboca Lenodiar Pediatric Granulés 12 Sachets/2g		어린이 설사치료 약
4.Doliprane 돌리프란		파라세타몰 계열 어린이 해열/ 진통제  어린이의 몸무게에 따라 복용 용량을 주의 하세요.

 

 

 

 

 

 

 

추천제품이 약국에 없을시 약국용어 불어 정리 

 

1. 어린이 구토 치료 약	Médicament contre les vomissements chez l'enfant
2. 어린이 설사 치료 약	Médecine de traitement de la diarrhée chez les enfants
3.설사약	Médicament antidiarrhéique
4. 구토할때 먹는 약	Médicament à prendre en cas de vomissement

 

 

 

 

 

 

 

 

참고 병원에 안 가는 프랑스 사람들 / 약물오남용

(내가 생활하면서 느낀 프랑스인들의 의료에 대한 생각 )

 

 

 

한국에서는 조금 콧물이 나거나 목이 아프면 쉽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바로 약을 구입 후 복용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않아요. 프랑스의 모든 병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여 일반의 를 만나고자 할 땐 최소 하루 전에라도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 없이 만날 수 있는 의사가 있지만 극히 소수 임) 전문의를 만나고자 하면 최소 몇주에서 몇 달까지도 기다려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피부과전문의 2달 기다려서 만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3개월 기다리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문의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요.... 그래서 보통 가벼운 감기의 경우 프랑스 인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거나 약국약을 사 먹기도 합니다. 민간요법이라고 해봐야 레몬차 마시기 집에서 쉬기 정도이고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약국약도 한국에서 파는 약국약에 비해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좋은 것도 아니어서 저희는 약국약마저도 잘 안 사 먹게 되더라고요. 사실 감기 걸려서 일반의 예약하고 병원에 방문해도 의사도 그냥 물 많이 먹고 쉬어라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황당하기만 했었는데 이는 프랑스 인들의 약물오남용에 대한 생각을 잘 보여줍니다. 프랑스에서도 항생제 오남용/ 약물 오남용으로 몸살을 알았던 전적이 있고 이 때문에 지금의 프랑스 인들은 약물오남용에 정책이 굉장히 강하고 함부로 약을 먹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서도 항생제 처방 같은 경우 바이러스 테스트까지 거친 뒤 이 사람에게 꼭 항생제가 필요한가를 지켜본 뒤에 처방해 줍니다. 사실 우리 몸에는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면역력이 있기 때문에 약을 먹지 않아도 가벼운 감기 같은 병은 자연 치유가 됩니다. 당연히 열이 안떨어 진다거나 크게 아프다면 병원을 갑니다만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콧물 나면 비강 세척기로 세척해주고 푹 쉬게 해 주면 아이들은 일이 주 뒤에 좋아집니다. 어른들도 마찬 가지이고요.  약물오남용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생각은 적극 찬성하지만 프랑스의 의료 시스템은 너무 후진국 수준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의사가 너무 없어서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의과대학 합격 커트라인을 낮춘다는 정부 지침이 내려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듯 합니다. 

 

 

 

 

 

프랑스 여행중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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